책소개
생생하게 펼쳐지는 미켈란젤로의 삶과 예술
위대한 거장의 손을 잡고 그들의 삶과 예술로 떠나는 여행『위대한 예술가의 생애』시리즈. 예술가들을 둘러싼 신화 대신, 그들의 열정과 사연들을 따라가며 실제 '삶'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본다. 예술가들의 주요 작품을 한눈에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살았던 사회적 맥락과 숨겨진 개인적 비화들도 다루고 있다. 또한 과거의 거장들이 현대의 미술, 영화, 문학에서 어떻게 차용되고 재해석되는지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제2권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삶과 예술을 각 시기별로 나누어 생생한 도판과 함께 살펴본다. 불꽃같은 열정과 미를 향한 갈망으로 자신을 불태웠던 미켈란젤로는 수년씩 걸리는 고통의 시간들을 이겨내며 조각, 회화, 그리고 건축에서 웅장한 작품들을 남겼다. 두 인물이 섬세하게 균형을 이룬「피에타」에서부터 감정과 욕망이 뒤섞이고 분출한「최후에 심판」에 이르기까지, 미켈란젤로는 어떤 재료를 다루든 또 무엇을 담든 자신의 예술을 거침없이 보여주었다.
목차
목차
천재의 성장(1475~1495)
가족, 유년기, 입문 수업
위대한 자 로렌초 통치하의 피렌체
산마르코 정원
르네상스 시대의 고대 예찬
피렌체와 로마의 고전주의 신화
피렌체의 초기 작품
초기 대표작(1496~1506)
콰트로첸토 말기 로마의 미켈란젤로
바티칸의
피렌체 공화국
와
시스티나 예배당, 제1막(1507~1512)
율리우스 2세 시대의 로마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
마지막 피렌체 시기(1513~1534)
메디치가의 예배당과 포로 연작
미켈란젤로와 마니에리스모
시기(1535~1564)
16세기의 중반의 로마
건축가 미켈란젤로
마지막 들
작품 소재지
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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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출판사서평
출판사 서평
" 생생하게 펼쳐지는 거장들의 삶과 예술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Michelangelo Buonarroti, 1475~1564)
“나는 회화가 조각을 닮을수록 좋지만, 조각은 그림을 닮을수록 싫어진다. 조각은 회화를 비?추는 횃불이다”라고 말하며 스스로 조각가임을 내세웠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는 율리우스 2세와의 관계 때문에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에 내키지 않았지만 응해야 했다. 만약 그가 교황의 요청을 고사했더라면, 과연 우리는 336명의 인물로 구현해낸 인간과 신의 장엄하고 찬란한 광경을 짐작이나 할 ...
" 생생하게 펼쳐지는 거장들의 삶과 예술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Michelangelo Buonarroti, 1475~1564)
“나는 회화가 조각을 닮을수록 좋지만, 조각은 그림을 닮을수록 싫어진다. 조각은 회화를 비추는 횃불이다”라고 말하며 스스로 조각가임을 내세웠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는 율리우스 2세와의 관계 때문에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에 내키지 않았지만 응해야 했다. 만약 그가 교황의 요청을 고사했더라면, 과연 우리는 336명의 인물로 구현해낸 인간과 신의 장엄하고 찬란한 광경을 짐작이나 할 수 있었을까.
불꽃같은 열정과 미를 향한 갈망으로 자신을 불태웠던 미켈란젤로는 수년씩 걸리는 고통의 시간들을
감내하며 조각, 회화, 그리고 건축에서 그의 삶처럼 웅장하고 숭고한 작품들을 남겼다. 두 인물이 숨
막힐 듯 섬세하게 균형을 이룬〈피에타〉에서부터 감정과 욕망이 뒤섞이고 분출하며 세차게 휘몰아치는〈최후에 심판〉까지, 그는 어떤 재료를 다루든 또 무엇을 담든 거침이 없었다. 까다롭고 완고한 데다 오로지 작업 생각뿐이었던 미켈란젤로에 대해 바사리는『예술가 열전』에서 이전까지의 모든 예술가를 능가하는 예술의 최고봉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상향을 갈망하는 듯한 다윗의 눈에서, 대리석에서 신의 모습을 완벽히 끄집어낸 모세의 강인한 팔에서, 고통과 절망에 찬 노예의 몸짓에서, 우리는 미켈란젤로, 그의 모습을 만난다.
저자소개
[저자 소개]
엔리카 크리스피노(Enrica Crispino)는 1954년 토스카나의 피스토이아에서 태어났다.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편집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소개]
정숙현(鄭淑鉉)은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랭스대학과 파리 7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위대한 기사, 윌리엄 마셜』『달력 - 영원한 시간의 파수꾼』『고전주의와 바로크』『르네상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