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소개
'70년대' 동인들 노익장의 시 64편을 감상할 수 있다. 강은교 시 15편, 김형영 시 15편, 윤후명 시 16편, 정희성 시 18편이 묶인 연간지는 부록으로 윤후명의 '70년대-고래' 동인 이야기와 박재영 「태백」 편집장이 정리한 동인의 '가볍고 무거운 대담'을 싣고 있어 그들의 산 창작정신을 읽게 한다.
■ 출판사 리뷰
『고래2018』은 ‘70년대’ 동인들 노익장의 시 64편을 감상할 수 있다. 강은교 시 15편, 김형영 시 15편, 윤후명 시 16편, 정희성 시 18편이 묶인 연간지는 부록으로 윤후명의 <70년대-고래> 동인 이야기와 박재영 『태백』 편집장이 정리한 동인의 ‘가볍고 무거운 대담’을 싣고 있어 그들의 산 창작정신을 읽게 한다.
■ 작가소개

저자 : 강은교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68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바리연가집』, 『초록거미의 사랑』, 『시간은 주머니에 은빛 별 하나 넣고 다녔다』, 『풀잎』, 『빈자일기』, 『소리집』, 『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등을 지었다. 그 밖에 산문집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무명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추억제』, 『그물 사이로』, 『잠들면서 잠들지 않으면서』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박두진문학상, 구상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자 : 김형영
1944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1966년 문학춘추 신인 작품 모집, 1967년 문공부 신인 예술상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침묵의 무늬』 『모기들은 혼자서도 소리를 친다』 『다른 하늘이 열릴 때』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새벽달처럼』 『홀로 울게 하소서』 『낮은 수평선』과 시선집 『내가 당신을 얼마나 꿈꾸었으면』이 있으며, 현대문학상(1988), 한국시협상(1993), 서라벌문학상(1997), 가톨릭문학상(2005)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 <나무 안에서="">로 제1회 구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윤후명
1946년 강릉에서 태어났습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문창대학원 겸임교수, 체코 브루노 콘서바토리 교수(한국)를 역임했습니다. 1967년에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로 당선되었고,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로 당선되었습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면 2017년 소설 전집(전 12권)과 시 전집을 출간했습니다. 저서에 소설집 『돈황의 사랑』(1982) 『부활하는 새』(1985) 『모든 별들은 음악 소리를 낸다』(1987) 『원숭이는 없다』(1989) 『여우 사냥』(1997) 등이 있고, 시집 『명궁』(1977) 『홀로 가는 사람』(1986) 『홀로 등불을 상처 위에 켜다』(1992)가 있으며, 산문집 『내 빛깔 내 소리로』(1987)와 동화 『너도 밤나무 나도 밤나무』 등이 있습니다. 『돈황의 사랑』이 프랑스 악트 쉬드 출판사에서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저자 : 정희성
1945년 경남 창원에서 출생하여 대전 익산 여수 등지에서 자랐다.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변신變身」 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시집 『 답청踏靑』(1974)『저문 강에 삽을 씻고』(1978)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1991) 『시를 찾아서』(2001) 『돌아다보면 문득』(2008) 『그리운나무』(2013) 등을 간행하였다. 제1회 김수영문학상과 만해문학상, 육사시문학상, 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 목 차

강은교

시인의 말
1부 운조의 현絃
아주아주 작은 창 __ 014
열망 __ 017
연꽃 미용실 __ 020
바람 속에서의 식사 __ 023
악사樂士들 __ 026
아라홍련 __ 029
능소화 꽃잎 누운 좁은 언덕 __ 031
구름꽃신 __ 034

2부 단가들
기차 __ 038
못 하나를 보는 노래 __ 040
무우 __ 042
노포역 __ 043
문신하는 소녀 __ 044
우리가 좋아하는 이야기 ― 어느 죽음의 기별을 듣고 __ 046
멀리, 아득히 __ 048

김형영

시인의 말
제멋에 취해 __ 052
건들대 봐 __ 053
아, 큰일이다 __ 054
땅에서 하늘의 문을 열다 __ 055
수평선·9 __ 056
번데기의 꿈 __ 058
변신 __ 060
꿈속의 꿈 __ 062
그럼에도 __ 064
고래의 노래로 사랑의 등불을 켜다오 ― 윤후명 문단 50년을 축하하며 __ 066
신화가 된 진목리 당산나무 ― 이청준 8주기에 __ 068
화살시편 ― 돌아보니 __ 070
화살시편 ― 입춘立春 __ 071
화살시편 ― 민심民心 __ 072
화살시편 ― 잿더미 속에서 __ 073

윤후명

시인의 말
야크똥 줍는 티베트 소녀 __ 076
내생來生 __ 079
퐁트와즈를 지나며 __ 080
다솔사多率寺 __ 082
추사, 초의선사에게 __ 083
떠난 이들의 발걸음 __ 084
체 게바라가 마지막 간 길 __ 085
비술나무 __ 086
바다로 가네 __ 088
중앙아시아 고원 __ 089
양미리처럼 걷다 __ 090
한 줄의 한글 __ 091
창포다리 __ 093
오대산 뻐꾸기 __ 094
노고지리 __ 096
사락책방 __ 097

정희성

시인의 말
경칩 __ 100
국화를 던지다 __ 101
그럼에도 사랑하기를 __ 102
그분 __ 103
남주 생각 __ 104
낮술 __ 105
다시 연두 __ 106
보길도 예송리 민박집에서 __ 107
북방긴수염고래가 내게로 왔다 __ 108
액맥이타령 __ 110
연두 __ 111
예감 __ 112
유쾌한 식사 __ 113
이별 __ 114
질문 __ 115
차라리 청맹이기를 __ 116
탄식 __ 117
홍두깨타령홍두깨타령 ― 안상학 시인한테서 들은 오래된 안동 우스갯소리 __ 118

대담 _ 글 박제영(시인, 『태백』 편집장)
강은교, 김형영, 윤후명, 정희성의 가볍고… __ 119

동인 이야기 _ 글 윤후명
『70년대-고래』 동인 __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