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올해 읽어본 책 중 가장 재밌다!
# 미국의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 제작 확정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빈털터리 소녀에게 462억 달러(약 55조 원)가 상속된다. 왜 이 엄청난 금액이 상속되었을까? 이 소녀가 무사히 상속받을 수 있는 조건은 이 재벌이 남긴 저택에서 1년간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다. 저택은 수수께끼로 가득하고, 원래 상속을 예정자였던, 지금은 상속받지 못한 4명의 손자도 동거인이다.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모든 것이 완벽한 이 4명의 손자에게 반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소녀에게 이들은 상속을 둘러싼 적이자 수수께끼를 함께 풀어야 할 동지일 뿐이다.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완벽하게 조합돼 나이브스 아웃, 꽃보다 남자, 다빈치 코드의 장점만 살려 놓았다는 평을 듣는 엔터테이닝 소설이고, 곧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저자소개

제니퍼 린 반스, 공민희

제니퍼 린 반스는 오클라호마 주 털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차례로 치어리더, 배구 선수, 댄서, 영장류 인지 연구원, 십대 모델, 만화책 괴짜, 여우 원숭이 애호가가 되었다. 그녀는 기억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글을 썼고, 아직 고등학생이었을 때 첫 번째 가작을 완성한 다음 〈골든Golden〉을 썼다.
예일 대학에서 인지 과학(뇌와 사고 연구) 학위를 받았고 오클라호마 대학교에서 심리학 및 글쓰기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곳에서 픽션과 팬덤의 심리학을 연구 중이다.
?상속 게임? 3부작 시리즈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목차/책속으로



출판사리뷰

줄거리
아버지는 집을 나가고 어머니는 돌아가시는 바람에 이복 언니와 살고 있던 고등학생인 에이버리는 어느 날 호손이라는 사람이 재산을 남겨 주었다는 소식을 듣고 유언장 공개에 참여한다. 문제는 호손이 누군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호손이 전 재산인 462억 달러(약 55조 원)를 에이버리에게 상속했다는 것이다.
조건은 단 한 가지, 수수께끼가 가득한 호손의 저택에서 1년간 머물러야 한다는 것. 다만 이 거대한 저택에서 에이버리만 혼자 사는 게 아니다. 이곳에는 원래대로라면 재산을 상속받았어야 할 호손의 손자들과 그 가족들이 머물고 있다. 이들 가족 입장에서 보면 에이버리는 자신들에게 올 재산을 가로챈 꽃뱀이다. 이들과 1년간 동거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게다가 4명의 손자는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빠질 것이 없다. 젊은 남녀 간 로맨스가 일어날 틈이 있지만, 현재는 서로 경계하는 관계다.
하지만 상속을 받은 사람이든 상속을 못 받은 사람이든,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된 궁금증이 있다. “왜 생판 남인 에이버리에게 모든 재산을 상속했을까?”호손은 이 수수께끼를 해결할 힌트를 저택 곳곳에 숨겨두었고, 네 명의 손자와 에이버리는 이제 공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그러면서 서서히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얽힌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모든 오락거리가 들어 있는 소설
미국 최고의 출판 소식지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상속 게임’을 주목한 만한 도서(스타리드 리뷰)로 선정하며 “나이브스 아웃 스타일의 강렬한 도입부는 충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빈털터리 소녀에게 얼굴도 모르는 재벌이 462억 달러를 상속한다는 도입부는 충격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익숙하다. 일종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여기에 박애주의자 첫째, 냉철한 둘째, 로맨틱한 셋째, 엉뚱 발랄한 넷째 손자가 등장하면서 ‘꽃보다 남자’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의 흐름을 보여주다가, 상속금을 노린 총격 사건이 일어나는 스릴러 소설이 되었다가, 저택 곳곳에 흩어져 있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은 추리 소설과 닮았다. 이렇게 익숙한 여러 장르가 섞였지만, 그중 장점만을 드러내며 스토리텔링을 흡인력 있게 이어나간다는 면은 신선한다.
미국에서는 “이 스토리를 영화로 만든다면 누가 주인공이 되어야 할까?”란 설문이 돌기도 했다. 그만큼 주인공 에이버리와 네 명 캐릭터는 생동감이 있다. 에이버리만 없었다면 원래 이 손자들이 이 재산을 상속받아야 할 관계이기에 마냥 발랄한 청춘남녀처럼 행동할 수는 없다는 아이러니도 재미를 더한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호감이 싹트기도 하지만 서로를 경계한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캐릭터성 덕분에 드라마로 제작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소설의 후반부로 가면서 가족이 밝히지 않으려 한 사랑과 죽음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책은 오락 소설로서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작품이기에 한번 잡으면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쉽게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것이다.
2021년 9월 현재 아마존 YA 소설 New Experience 부문의 거의 전 부분을 ‘상속 게임’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독자들의 호응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